이 의원의 지지도는 6월 조사보다 4.5%포인트 낮아진 반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5.5%포인트 올라 격차는 한 자릿수대인 8.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지사와 이 의원은 지지층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지사는 세대별로 30대(35%),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4.8%),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23.5%),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25.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의 지지는 40대(34.7%), 호남권(58%), 자영업자(33.9%) 등에서 높았다. 학생 응답자(10.5%)의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른 대선주자 지지율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3.3%, 박원순 서울시장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 2.4%, 김경수 경남도지사 1.4% 등으로 조사됐다.
범야권 대선후보 지지율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 8.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8.4%,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6.8% 등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지하는 대선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6.2%, 5.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4일과 7일, 8일에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면접 21%, 무선전화면접 19%, 무선 ARS 60%, 무작위 RDD 추출) 방식을 사용해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