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토탈, 대산공장 설비정보를 온라인 조회하는 시스템 구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08 11:2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토탈이 공장설비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토탈은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모든 설비들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설비정보 포털(AIP, Asset Information Portal)’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설비정보를 온라인 조회하는 시스템 구축
▲ 한화토탈 직원이 설비정보포털을 활용해 설비 설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화토탈>

설비정보포털은 대산 공장에 설치된 30만 개 설비의 사양, 도면, 점검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온라인 조회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한화토탈이 최초다.

한화토탈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 3만2천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설비 현황분석과 적시 정비활동을 통한 사고 예방 등 비용 절감효과가 연 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치산업은 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설비가 많다. 그러나 설비와 관련한 정보가 부서별 또는 단위공장별로 개별 관리돼 그동안 개선작업에 많은 시간이 들었다.

한화토탈은 이를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설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기준을 도입하고 최적의 관리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2019년부터 온라인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설비정보 포털시스템의 구축을 마쳤다.

조종환 한화토탈 DT(디지털전환)팀장은 “설비정보 포털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설비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공장 안전가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문화 구축을 통해 석유화학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