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배터리 매출 하반기 증가 예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7-03 08: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에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전기차배터리 매출이 하반기부터 늘어나고 소형전지 매출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배터리 매출 하반기 증가 예상"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SDI 주가는 2일 37만15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노 연구원은 “유럽의 환경규제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대흐름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전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전동공구 수요 회복에 따라 소형전지 매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2020년에 매출 11조2408억 원, 영업이익 62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35.7%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노 연구원은 “2분기에는 유럽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들의 생산 지연에 따른 일시적 공급 감소로 삼성SDI의 전기자동차 관련 매출이 정체됐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관련 매출도 부진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 증가에 따른 IT기기 배터리 수요 증가가 스마트폰 부진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 매출 2조4723억 원, 영업이익 69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7%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