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박능후 "광주 코로나19 확산 심상치 않아, 방역수칙 꼭 지켜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7-02 11:1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우려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지금 바로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광주 코로나19 확산 심상치 않아, 방역수칙 꼭 지켜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대구지역을 예로 들면서 광주지역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장관은 “대구 경험을 생각해보면 확진자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서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광주시민들의 우려가 크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최소한 1m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교회, 사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며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예배나 법회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소규모 모임이나 수련회는 오랜 시간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우니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음식점 방역수칙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음식점에서는 식사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별로 식기를 쓰는 등 밀접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