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취임, "메르스 사태 수습에 최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0-15 17:3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취임, "메르스 사태 수습에 최선"  
▲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이 1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있다.

권오정 신임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수습에 우선적으로 나서 국민의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정 원장이 15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원장에 취임했다.

권 원장은 취임사에서 “불행히도 아직 메르스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다”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시스템을 개선해 조속히 병원을 안정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와 환자 가족들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사태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전임 원장과 병원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권 원장은 “안전하고 진료의 질이 높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계와 함께 성장하는 훌륭한 삼성서울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메르스 사태를 의식한 듯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송재훈 전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 7개월동안 도와준 모든 병원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신임 원장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송 전 병원장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나며 폐암과 결핵 분야 권위자인 권오정 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병원장 교체가 발표되자마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며 메르스 사태 종식이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권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책임에 대한 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