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하성용 한국항공우주 자사주 매입, 전투기사업 자신감 과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15 16:3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국형전투기 사업이 차질을 빚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 자사주 매입, 전투기사업 자신감 과시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하성용 사장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들이 14일 자사주 2만4천 주를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하 사장 등 임원들이 앞으로 6천 주를 더 사들여 모두 3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하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한국형전투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최근 한국형전투기 사업 관련 불확실성으로 8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는 기술이전과 국산화 등의 문제는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정부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올해 안에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결의를 표현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성용 사장은 취임 이후 2020년 매출 10조 원, 세계 15위 항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목표는 수주 10조 원,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230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