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일~19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3원 오른 리터당 1329.9원으로 집계됐다.
▲ 6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29.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2.7원 오른 리터당 1134.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4.7원 오른 1427.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7.8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9.2원 상승한 1303.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40.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87.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2.45원 오른 리터당 1337.9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142원으로 전날보다 2.42원 상승했다.
6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4달러 내린 배럴당 40.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의 공급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의 상승요인이 겹쳐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