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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성균관대와 협력한 '제조 인공지능 리더' 교육과정 마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16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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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성균관대와 협력한 '제조 인공지능 리더' 교육과정 마쳐
▲ LG전자 직원들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제조 인공지능(AI) 리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가 등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운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조 인공지능(AI) 리더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료한 LG전자 직원 20여 명을 비롯해 김병열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 전무, 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대학원장 교수, 이정환 성균관대 인재교육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제조 인공지능 리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했다.

과정에 참가하는 LG전자 직원은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핵심 이론을 교육받고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했다.

LG전자는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역량이 필수라고 판단해 LG전자 생산기술원 주도로 이 과정을 개발 및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현업에 복귀해 실무과제를 해결하고 제조 혁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앞으로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머신러닝), 장비 지능화,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다른 분야에서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4차산업 환경에 걸맞은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사업환경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만큼 제조분야에서 신속한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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