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가 상승 예상", 애플 아이폰12에 고부가부품 공급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16 08: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면 LG이노텍이 수혜를 볼 수 있다.
 
"LG이노텍 주가 상승 예상", 애플 아이폰12에 고부가부품 공급 급증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6일 LG이노텍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롭게 제시했다. 

15일 LG이노텍 주가는 1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문은 애플을 가장 큰 카메라모듈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내놓으면 LG이노텍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애플의 신규모델은 가격 인하 및 출하량 증가정책에 따라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 2020년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기존보다 20%가량 확대했다. 고가 전략을 버리고 출하량을 늘리는 전략의 일환으로 파악됐다.

아이폰12 제품 가격은 낮아지지만 성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트리플카메라, 비행거리 시간측정(ToF) 카메라 등 고부가부품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수혜가 전망되는 이유다.

기판소재사업부와 LED(발광 다이오드)사업부 등 다른 사업부문도 고밀도회로기판(HDI), 조명용 LED 같은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효율화정책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8조8140억 원, 영업이익 6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5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