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 손태승 회장이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손 회장이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손 회장의 현장방문은 3월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한 데 이어 3개월 만이다.
이번 행보는 10개 그룹사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손태승 회장의 지시로 마련됐다.
손 회장은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와 우리PE자산운용을 2주에 걸쳐 차례로 방문했다.
모두 8회에 걸쳐 ‘공감 소통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손 회장은 그룹사별로 10명 안팎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고 우리금융지주는 전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사 임직원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원팀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