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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최문순 심규언, 동서발전 강원도 동해시 수소산업 활성화 맞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6-12 1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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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일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35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문순</a> 심규언, 동서발전 강원도 동해시 수소산업 활성화 맞손
▲ 12일 강원도 춘전시에 있는 강원도청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심규언 동해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강원도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동서발전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및 동해시와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동서발전과 강원도, 동해시는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 △동해 북평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협력 △강원도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강원도는 2019년 12월 수소 생산 및 저장, 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동해시에 있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23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동해시는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북평 국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산업을 비롯한 전략산업분야에서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혁신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사업과 상호 유기적 가치사슬을 형성해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한층 더 높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동해시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강원도가 동북아시아의 수소에너지 혁신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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