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8명 나와, 영업점 영업중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5-28 18:1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생명보험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7층 영업점을 폐쇄했다.

KB생명보험은 이 영업점을 폐쇄한 뒤 6월10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8명 나와, 영업점 영업중단
▲  28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빌딩 출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KB생명보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누적 기준 센트럴플레이스빌딩 7층에 위치한 KB생명보험 텔레마케팅(TM)영업점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26일 KB생명보험 보험설계사가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층이 바로 폐쇄되고 같은 층에서 일하는 보험설계사 등 117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1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험사 콜센터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험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서울의 구로 콜센터에서도 콜센터의 업무 특성상 많은 환자들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 이후 지침을 보완했다”며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상당히 작기를 바랐지만 확진자와 인접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이 영업점에 일하는 보험설계사와 KB생명보험 소속 직원이 최근 본사나 다른 영업점의 직원과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