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구호품 수송 늘어 2분기 실적회복"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5-28 09: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코로나19로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의 항공기 수송이 늘어 2분기 화물부문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구호품 수송 늘어 2분기 실적회복"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한 단계 높였다. 

27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화물사업부문이 예상 밖의 호조세를 보여 2020년 2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화물 매출액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1조4650억 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여객기로 이동하는 화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방역물품, 생필품 등 구호물자의 항공기 수송이 늘어나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판단됐다.

양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적 이동은 없으나 화물이 수송되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화물부문의 운임을 기존보다 100% 넘게 올려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9438억 원, 영업이익 200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6%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