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초중고교생 등교는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5-19 14:0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3 등교를 하루 앞두고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놓고 현재 방역체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고3학생 등교가 20일부터 시작하는데) 안전에 관한 우려도 일부 있지만 현재 지역감염 상황은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정부와 학교, 가정이 힘을 모으면 안전한 등교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초중고교생 등교는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교육부와 교육청, 각급 학교는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방역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발 빠르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그동안 초⋅중⋅고교생 사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지만 교과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20일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등교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부처별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줄 것도 주문했다.

정 총리는 “대통령께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선도를 위한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며 “이제 각 부처가 적극 협력해 규제혁신 등 경제활력 제고, 고용안전망 강화, 한국판 뉴딜 등 주요 과제의 후속조치 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제대로 반영하고 코로나19로 달라진 정책 환경과 우선순위를 반영해 국정과제도 점검해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