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050명, 누적 사망자는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3명 더 나왔다.
이 가운데 6명은 국내 감염자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확진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050명, 누적 사망자는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에 이어 1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 국내 신규 감염자를 보면 서울 4명, 대구 1명, 대전 1명 등 6명이다.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 4명과 서울 1명, 경남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더 늘지 않아 누적 사망자 262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7명 늘어 988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900명이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4차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