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생명, 코로나19 영향 증시 침체로 1분기 순이익 반토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5-15 16:3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코로나19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로 1분기 순이익이 반토막났다.

삼성생명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29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 4473억 원보다 48.6% 감소했다.
 
삼성생명, 코로나19 영향 증시 침체로 1분기 순이익 반토막
▲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변액보증손실이 확대되고 주식 손상차손 등이 발생했다.

신계약 가치는 318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321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뒤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1분기보다 2.3%,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8.8%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신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보장성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신계약 연납화보험료 가운데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1분기에 신상품 출시,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해 영업을 이어간 결과로 분석됐다.
 
3월말 현재 총자산은 309조6천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비율은 325%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일부 자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장성상품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