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위탁 상담센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위탁 상담센터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같은 층 근무자 및 근무 지원인력 등 모두 89명에 관한 검사를 완료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상담센터 직원 코로나19 검사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 받아

▲ 카카오뱅크 로고.


카카오뱅크와 위탁 상담센터는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의 고객 상담업무공간에 추가로 방역작업도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2주 동안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음주부터 확진자 발생 층을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사무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한상경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파트장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업무 공간의 지역분산과 방역 강화, 원격근무체제를 추진하고 직원 보호와 고객상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