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가 오를 힘 다져", 비대면 문화에서 통신 중요성 부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4-23 08:4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가 오를 힘 다져", 비대면 문화에서 통신 중요성 부각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 2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은 전혀 감소하지 않아 오히려 투자매력이 상승했다”며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그 바탕이 되는 통신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므로 현재 주가에서는 적극적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150억 원, 영업이익 201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3% 늘어나는 것이다.

2020년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5G 가입자는 140만 명 수준에 그치고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2019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마케팅비용이 줄어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인수한 LG헬로비전 실적이 2020년 1분기부터 연결 반영된 것도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5G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망 커버리지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고 제조회사들이 판매량 확보를 위해 중저가 5G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므로 하반기 5G 가입자 증가속도가 재차 가팔라질 것”이라며 “이 때는 단기적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하겠지만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1800억 원, 영업이익 8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