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김 원장을 임명하며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해 제2사옥 건립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고 보건복지부는 덧붙였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4월20일까지다.
김 원장은 1964년 5월24일 서울에서 태어나 1989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서울대학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1997년 같은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