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1인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4.20%(4100원) 내린 9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 4% 하락 포함 계열사 약세, 현대로템은 5%대 올라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는데 오후장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3월19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2.05%, 3.71%, 2.04% 내린 5만7400원, 5만9700원, 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1.70%, 1.67%, 2.35%, 2.90% 내린 2만8850원, 17만6500원, 3만3300원, 1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계열사 주가 가운데 현대로템과 현대건설 정도만 올랐다.

현대로템은 이날 5.60% 오른 1만7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현대건설도 0.58% 오른 3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