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20~26일)는 대체로 맑겠으나 주초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대체로 20도 이하를 보이다 토요일인 25일부터 다시 오르겠다.
기상청은 19일 “2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금요일인 24일까지 낮 기온이 10~18도에 머물러 쌀쌀하겠다”며 “토요일인 25일부터 낮 기온이 14~23도로 높아지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겠다”고 예보했다.
▲ 17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벚꽃이 핀 경기도 수원시 광교저수지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
19일부터 시작된 비는 20일까지 전국에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제주 동부·남부·산지의 경우 80㎜ 이상, 제주도·남해안은 20~60㎜이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강원 영동 5~30㎜, 이밖의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주초에 비가 내리겠지만 수요일인 22일부터 대기가 건조해 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2일부터 비가 오는 날이 적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25일에는 강원영서, 26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25일을 제외하고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토요일인 25일에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