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더 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만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17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병동으로 들어가기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2월18일 이후 61일 만이다.
다만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시간을 3차례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3명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3명(서울 2명, 인천 1명)이 새로 나왔다. 대구에서 2명, 경북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32명, 경북 1359명, 경기 654명, 서울 624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364명(59.69%), 남성이 4297명(40.31%)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21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45명(18.24%), 40대가 1412명(13.24%), 60대가 1343명(12.60%)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23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5명이 늘어 모두 8042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99명이 감소한 238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