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7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다.
일부 지역은 비가 18일까지 이어지겠다.
▲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3월2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기상청은 17일 서쪽 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비가 밤에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은 18일까지 지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 영동·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20~60㎜, 제주도 남부·산지 80㎜, 그 밖의 전국 5~40㎜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도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강풍과 호우가 예고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7일 정오부터 밤 사이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중부내륙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도에서 12도로 16일보다 다소 높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16일보다 5도에서 7도 정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가 내리는 것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 사이를 나타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