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3분기 이후 반등 예상"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4-14 08:3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재 주가에는 2020년 상반기 실적 악화 우려가 이미 반영됐고 3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업이익 3분기 이후 반등 예상"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SK텔레콤 주가는 1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020년 상반기 실적 악화 가능성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상황이라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분기 이후로 영업이익 반등이 유력한데도 불구하고 단기 실적 우려로 코스피 대비 지나치게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영업비용이 늘고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폭이 미미해 실적 부진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0 재고 밀어내기, 코로나19 영향 감소에 따른 대리점 방문고객 수 증가로 이동전화 매출액이 의미 있는 증가세로 전환할 공산이 크다”며 “영업비용 증가세가 서서히 정체양상을 보임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 선호 문화 확산에 따른 트래픽 증가와 서비스 매출액 상승 기대감, 본격적 5G통신시대로 진입이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주가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1년 안에 50% 이상의 주가 수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9878억 원, 영업이익 1조158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