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교육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13일 경기 용인에 있는 오산교육센터를 경기 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경기 오산교육센터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센터로 제공

▲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천㎡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교육동, 지하 1층~지상 5층의 숙소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시설은 모두 118실이다.

1994년 개원한 오산교육센터는 2017년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했다.

현재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에게 자동차 서비스기술을 교육하는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월에도 대구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