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에 오차 범위 이상 지지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7~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안구을에 출마한 후보자의 지지율은 이 후보 54.3%, 심 후보 35.4%, 정의당 추혜선 후보 3.6% 등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가운데), 정의당 추혜선 후보. |
지지 후보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이 후보 56.1%, 심 후보 35.6%로 조사됐다.
동안구을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0.6%, 통합당 32.1%, 정의당 4.5%, 국민의당 3.3%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9.5%, 미래한국당 29.8%, 열린민주당 15.1%, 정의당 7.9%, 국민의당 6.0% 등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50.4%는 더시민, 27.3%는 열린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동안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3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4.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