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민생당 황주홍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리서치가 전라남도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 후보가 52.7%의 지지를 얻어 28%의 지지를 얻은 민생당 황 후보에 24.7%포인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당 김승남 52.7%, 민생당 황주홍 28%에 우위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왼쪽)와 민생당 황주홍 후보.


무소속 김화진 후보는 2.8%의 지지를 얻었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김 후보가 48.6%로 민생당 황 후보(21.1%)에 앞섰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1.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정의당은 6.1%, 민생당은 5.9%, 미래통합당은 2.4% 등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이 의뢰해 전라남도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6일~7일 사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30.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