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주차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 <리얼미터> |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9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중 집계 2020년 4월2주차’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라는 문항에서 더시민은 24.2%, 한국당은 27.8%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시민의 지지율은 2.5%포인트, 한국당 지지율은 2.8%포인트 올랐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열린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1%포인트 떨어진 12.3%,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8.1%, 국민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3% 등이다.
무당층은 9.6%로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줄었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시민 48.9%, 열린민주당 22.6%, 정의당 8.8%, ‘없음/잘 모름’ 6.3% 등으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한국당 74.0%, 더시민 4.6%, ‘없음/잘모름’ 3.6%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만9843명 가운데 5.1%인 1509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