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4-08 1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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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가 무소속 정인화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의 4.15총선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45.4%로 집계돼 무소속 정 후보(28.2%)보다 17.2%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왼쪽)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
미래통합당 김창남 후보는 6.4%, 정의당 이경자 후보 4.2%, 민중당 유현주 후보 4.4%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서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50.7%로 정 후보(29.7%)와 21%포인트 차이가 났다.
김 후보는 4.7%, 유 후보 3.9%, 이 후보 2.6% 등이었다.
전남 순천광양곡석구례을의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59.8%로 가장 높았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정의당 9.6%, 통합당 7.9%, 국민의당 3.2%, 민생당 2.8%, 민중당 2.4%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이 가장 높았다.
지지하는 비례대표 정당을 묻는 항목에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7.4%로 나타났다.
정의당이 13.0%, 열린민주당이 11.6%로 두 자리 지지율을 보였고 미래한국당 6.8%, 국민의당 5.1%, 민중당 4.4%, 민생당 3.7%, 우리공화당 1.8% 등으로 집계됐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남도일보와 LG헬로호남방송, 전남CBS 의뢰로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