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손병환 NH농협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NH농협은행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병환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차보전대출, 정책자금 대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대출,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등을 통해 연말까지 2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확진자 발생으로 지점이 일시폐쇄되면 이동점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NH농협은행은 재무, 세무, 상권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관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박 장관은 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널리 퍼져 있어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빠르고 편하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