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6일 대구 중구 계성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육군 50사단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 검사자가 1만500명으로 전날(557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47명 가운데 1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을 받아 10명이 늘었다.
대구는 13명이 추가됐다. 그 밖에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명이다. 해외에서 유입한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모두 1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6%가량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9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86%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1.99%, 70대 8.27%, 80세 이상 19.96% 등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6명이 늘어 모두 6694명이다. 완치율은 64.8%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