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21대 총선 서울 구로구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윤 후보가 42.5%를 얻어 37.5%로 집계된 김 후보와 5.0%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강요식 후보는 11.0%다.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 |
투표에서 고려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정권 견제를 고른 응답자는 42.9%로 안정적 국정운영 41.9%와 1.0%포인트 차이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소수정당 원내진입 7.9%, 기타 3.7% 등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응답자 가운데 49.8%가 잘한다고 응답했고 47.4%는 잘못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와 국민일보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