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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성장기 자녀 보장 강화한 자녀보험 새로 내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4-06 1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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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성장기 자녀 보장 강화한 자녀보험 새로 내놔
▲ 한화손해보험은 6일 성장기 자녀에게 필요한 보장내용을 강화한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 II’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성장기 자녀에게 필요한 보장내용을 강화한 보험상품을 내놨다.

한화손해보험은 6일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 II’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 개정을 통해 어린자녀가 상해 및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 병원감염 등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해·질병 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를 신설했다. 입원 1일당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최대 10일까지 보장한다.

영유아에게 발생빈도가 높고 전염력이 강한 수족구병 보장도 신설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들 사이에 한번 발생하면 쉽게 유행하고 발병했을 때 가정에서 돌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연간 1회 한도로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성장기 학업스트레스 등 내·외적 환경요인으로 자녀에게 나타날 수 있는 원형탈모증을 보장하는 원형탈모증 진단비 담보를 신설했다.

호르몬 이상으로 자녀의 성장과 발육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을 보장하는 뇌하수체기능저하진단비,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진단비 등 특약도 신설했다.

자녀들의 치아우식증(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면열구전색술(실란트) 치료비(급여) 보장을 신설해 성장기 자녀에게 필요한 보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질병수술비(특정 3대 질병 제외)를 추가하고 기존에 판매 되는 질병수술비와 합산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급별 골절 진단비 및 수술비, 신깁스치료비, 상해성 뇌출혈수술비 등 심도별 치료까지도 특별약관으로 보장을 지원한다.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3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다. 보험기간은 20세·30세·80세·90세·100세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안광진 한화손해보험 장기보험팀장은 “아이가 아플 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든든한 자녀보험”이라며 “성장기 자녀의 질병을 집중 보장해 어린이보험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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