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오차범위 밖 3위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 정의당 이정미후보. |
5일 한국리서치의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정 후보와 민 후보는 33.5%로 동률울 보였다.
이 후보는 22.6%로 조사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주정국 후보는 0.8%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민 후보가 40.6%, 정 후보는 32.7%, 이 후보는 11.3%, 주 후보는 0.2%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이 비슷한 후보들 사이 단일화가 이뤄지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6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3.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2%으로 28.2%에 그친 통합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9.6%, 국민의당 3.3%, 열린민주당 2.7%, 한국경제당 0.4%, 민생당 0.2%, 우리공화당 0.2%, 민중당 0.2%, 친박신당 0.2% 등으로 파악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6.8%로 23.0%의 미래한국당과 접전을 벌였다.
이어 정의당 12.0%, 열린민주당 8.4%, 국민의당 5.0%, 친박신당 0.4%, 민생당 0.2%, 민중당 0.2% 등이다.
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연수구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8%,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