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 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박 후보가 42.7%를 얻어 38.4%로 집계된 정 후보와 4.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공주부여청양 접전, 민주당 박수현 42.7% 통합당 정진석 38.4%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


민생당 전홍기 후보는 0.8%,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홍식 후보는 0.2%, 무소속 김근태 후보는 5.4%,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0.4%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38.1%로 34.0%로 나온 통합당과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그 밖에 정의당 7.1%, 국민의당 2.3% 민생당 0.6%, 민중당 0.4%, 우리공화당 0.4%, 친박신당 0.2%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8.7%를 얻어 18.2%로 조사된 더불어시민당을 앞섰다.

계속해서 정의당 8.0%, 열린민주당 4.1%, 국민의당 2.7%, 우리공화당 1.1%, 민중당 0.6%, 민생당 0.4%, 친박신당 0.4% 등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대전MBC의뢰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9.4%,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