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를 보면 인천 남동갑에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 44.7%, 통합당 유정복 후보 36.3%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 |
이외에 국민혁명배당금당 박유민 후보 3.2%, ‘지지후보 없음’ 8.3%, ‘모름’ 7.5%로 조사됐다.
적극투표층에서 맹 후보는 49.3%로 유 후보 38.5%를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맹 후보는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맹 후보를 제쳤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맹 후보는 47.7%로 유 후보 36.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4%, 통합당 26.1%, 정의당 6.8%, 국민의당 6.1%, 우리공화당 3.6%, 민생당 3.3%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투표 지지율에서는 미래한국당 24.9%, 더불어시민당 20.5%, 열린민주당 11.3%, 정의당 9.8%, 국민의당 7.4%, 민생당 4.2%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적극 투표의향은 60대가 9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89.9%, 70대 83.0%, 30대 79.1%, 40대 73.7%, 18세이상 20대 68.6% 순이었다.
3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