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타이어 사장과 노조위원장, 직접 협상에도 타결 난항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9-11 01:1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과 허용대 노조위원장이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임금피크제 도입시기,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일시금과 성과급을 놓고 맞서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장과 노조위원장, 직접 협상에도 타결 난항  
▲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오른쪽)과 허용대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왼쪽)이 지난1월26일 2014년 단체교섭 약정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김 사장과 허 위원장은 10일에도 전날에 이어 만나 하루 종일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후 11시경 헤어졌다.

두 사람은 임금인상 폭에 관해 접점을 찾았으나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내년에 협의하되 임금피크제 도입과 별도로 일시금과 성과급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연계해 일시금과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또 임금피크제를 내년에 시행하더라도 이번에 논의를 끝내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김 사장과 허 위원장의 협상에서 어느 정도 타협안을 만들어 내면 노사 본교섭을 열어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파업과 직장폐쇄를 즉시 철회하기로 했다.

김 사장과 허 위원장은 11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