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서뷰가 내놓은 4.15 총선 인천 남동구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맹 후보의 지지율은 44.7%로 유 후보의 지지율(36.3%)보다 8.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미래통합당 후보 유정복 전 인천시장(왼쪽)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밖에 혁명배당금당 박유민 후보가 3.2%의 지지를 받았고 부동층도 15.8%나 됐다.
지지후보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맹 후보 47.7%, 유 후보 36.4%, 박 후보 2.6% 등이었다.
인천 남동구갑 지역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4%, 통합당 26.1%, 정의당 6.8%, 국민의당 6.1%, 우리공화당 3.6%, 민생당 3.3% 등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20.5%, 미래한국당 24.9%, 열린민주당 11.3%, 정의당 9.8%, 국민의당 7.4%, 민생당 4.2%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다. 인천 남동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5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4.8%,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