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디오피니언이 강원도 강릉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15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가 28.0%의 지지를 받아 무소속 권 후보(31.2%)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 |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5.3였다.
이밖에 강릉시장 출신의 무소속 최명희 후보가 17.1%,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가 2.3%, 정의당 장지창 후보가 1.1%로 조사됐다.
강릉시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통합당이 38.7%로 더불어민주당(27.9%)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8%, 국민의당은 2.8%, 기타정당은 5.0%였다. 부동층인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1.6%, 5.3%나 됐다.
비례대표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8.8%로 가장 높았다.
열린민주당이 12.8%, 더불어시민당이 11.1%, 정의당이 6.7%, 국민의당과 친박신당이 각각 2.7%로 나타났다.
4·15 총선의 의미를 놓고 강릉시 유권자는 정부·여당 심판(51.3%)을 강조했다. 야당 심판을 선택한 응답자는 32.0%였고 잘모름은 16.8%로 집계됐다.
강원도민일보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7~28일 사이 강원도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