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오너 일가의 4세들과 GS네오텍, 승산이 GS그룹 지주사 GS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GS는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수가 44만9296주 늘고 지분율이 0.47% 올랐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18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GS주식 6만3천 주를 장내매수하는데 모두 23억81만8750원을 들였다.
허세홍 사장의 GS 지분율은 2.21%(205만4천 주)에서 2.28%(211만7천 주)로 높아졌다.
허서홍 GS에너지 전무는 19일과 26일 GS 주식을 모두 1만5천 주 장내에서 사들였다. 취득 단가는 5억8475만9800원이다.
허서홍 전무의 GS 지분율은 1.76%(163만6600주)에서 1.78%(165만1600주)로 높아졌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아들 허선홍씨는 18일 10억53만3100원을 들여 GS 주식 2만6770주를 장내매수했다.
허선홍씨의 GS 지분율은 0.38%(35만3418주)에서 0.41%(38만188주)로 확대됐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의 아들 허정홍씨는 18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GS 주식 6만1845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주식 취득에 22억6347만7800원을 투자했다.
허정홍씨의 GS 지분율은 0.6%(55만9155주)에서 0.67%(62만1천 주)로 올랐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의 아들 허원홍씨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차례에 걸쳐 GS주식을 모두 합쳐 1만4400주 장내매수했다. 5억62만8150원어치다.
허원홍씨의 GS 지분율은 0.67%(62만569주)에서 0.68%(63만4969주)로 높아졌다.
GS그룹 계열사 GS네오텍은 20일과 23일 GS 주식을 모두 4만 주 장내에서 사들였다. 13억7653만850원을 들였다.
GS네오텍의 GS 지분율은 0.04%(3만7500주)에서 0.08%(7만7500주)로 올랐다.
다른 계열사 승산도 23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GS 주식 22만8281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79억7350만9900원이다.
승산은 GS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이번 매입으로 0.25%(22만8281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승산은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의 가족회사다.
허용수 사장이 최대주주(62.6%)와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번 오너일가와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으로 GS의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49.86%(4632만6357주)에서 50.34%(4677만5653주)로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