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전 소방관이 미래통합당 강세창 전 시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오 전 소방관이 37.7%, 강 전 시의원이 27.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문석균 후보는 13.1% 지지율을 보였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영환 전 소방관, 미래통합당 강세창 전 시의원, 무소속 문석균 후보. |
경기 의정부갑의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5%로 가장 높았다.
미래통합당은 27.7%, 정의당은 5.4%, 국민의당은 4.3%, 친박신당은 3.8%, 민생당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2.6%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24~2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1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다. 응답률은 6.5%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