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미래통합당 김수민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충북 청주 청원 국회의원 후보자 사이 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변 의원이 42.2%를 얻어 27.4%에 그친 김 전 의원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중당 이명주 충청북도당 위원장은 2.5%가 나왔다.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미래통합당 김수민 전 의원. |
지지후보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변 의원 44.2%, 김 의원 19.5%로 조사됐다. 이 위원장은 1.8%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9%로 23.5%의 통합당을 앞섰다.
이밖에 정의당 6.8%, 국민의당 2.2%, 열린민주당 1.9%, 민중당 1.0%, 자유공화당 0.6%, 친박신당 0.2%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 23.9%, 미래한국당 22.5%가 나왔다.
그 밖에 정의당 12.7%, 열린민주당 7.3%, 국민의당 4.4%, 민중당 0.8%, 자유공화당 0.6%, 민생당 0.4%, 친박신당 0.2% 등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여론조사는 청주KBS의뢰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청주 청원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6.1%,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