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갑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 사무총장과 이학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아이소프트뱅크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서구갑 가상대결에서 김 전 사무총장은 41.0%, 이 의원은 36.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 사무총장(왼쪽)과 이학재 미래통합당 의원. |
뒤를 이어 김중삼 정의당 인천시당 서구지역위 공동위원장이 6.6%,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9%, 지지후보 없음 6.2%, 잘모름 6.9% 등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9.6%, 미래통합당이 33.8% 얻어 오차범위인 5.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은 5.6%, 민생당 4.5%, 민중당 2.3%, 기타 다른 정당은 4.3%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가칭)비례연합정당'이 34.6%, 미래한국당 30.7%, 국민의당 8.6%, 정의당 8.3%, 민생당 2.1%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하기 전에 이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다. 인천 서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