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현준, 노틸러스효성 핀테크시장 진출 추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9-07 14:1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준 효성 사장이 노틸러스효성의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ATM기기 점유율 1위인데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국내 핀테크분야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조현준, 노틸러스효성 핀테크시장 진출 추진  
▲ 조현준 효성 사장.
노틸러스효성은 7일 삼성전자, 우리은행과 협력해 ATM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는 노틸러스효성이 우리은행 지점 1천여 곳에 공급한 ATM기에서 가능하다.

노틸러스효성은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계기로 핀테크시장에 진출하는 계획을 내비쳤다. 세계 주요은행 ATM기기에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확대하고 핀테크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개발하기로 했다.

조현준 사장은 노틸러스효성의 사업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사장은 “그동안 쌓은 기술력에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핀테크사업에서 발걸음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9월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대전화번호를 이용해 노틸러스효성의 ATM·CD기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노틸러스효성은 해외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 7월 중국 광둥성 혜주에 ATM 공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2018년까지 연간 7만5천 대의 ATM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틸러스효성은 2013년 미국 ATM 시장점유율 28.7%로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6곳의 현지사무소를 두고 30여 개 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효성 계열사로 효성이 지분 54.0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조현준 사장 등 효성 오너 3세들이 각각 지분 14.13%씩 나눠서 소유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신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 사장은 효성의 사업을 IT와 서비스로 확대하는데 관심이 많다.

조 사장은 지난달 26일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업을 하는 계열사 IB월드와이드 유상증자에 참여해 31억 원을 투자했다. 조 사장은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115억 원의 투자도 이끌어냈다.

조 사장은 지난 2월 LG가 3세인 구본호씨와 손잡고 게임회사 액션스퀘어 지분 5.21%를 120억 원에 사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