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3월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 대회의실에 마련된 대체사업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코로나19 대체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광수 회장은 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NH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뒤 사업장 폐쇄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2월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세우고 설치를 마쳤다.
NH농협금융은 2월 말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3월16일부터는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에는 금융지주 인력의 30%이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 NH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NH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재택근무, 출근 및 근무 직원 체온 측정, 직원 위생관리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