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에서 체외진단시약 인증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3-16 11:4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휴온스는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 2종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에서 체외진단시약 인증받아
▲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 판별,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럽 전역에 조속히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 획득으로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 진단키트 수출이 가능하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 진단키트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허가를 마치는 대로 국내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는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 확진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을 빠르게 취득해 다행”이라며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 모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협상이 조속히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