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작년 유럽 특허출원 3524건 1위, 삼성 2위 LG 3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12 16:5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 작년 유럽 특허출원 3524건 1위, 삼성 2위 LG 3위
▲ 2019년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순위. <유럽특허청>
화웨이가 5G기술을 앞세워 2019년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과 LG는 화웨이의 뒤를 이어 2, 3위에 올랐다.

12일 유럽특허청(EPO)이 발표한 2019년 특허출원 통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9년 유럽에서 3524건의 특허를 출원해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특허 출원은 2018년보다 41.8% 증가했다.

화웨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특허 출원 1위에 오르면서 5G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5G 네트워크 기술 등이 포함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2019년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나왔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특허는 전년 대비 19.6% 늘어난 1만4175건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의료기술 분야 특허(1만3833건)를 제쳤다.

화웨이에 이어 삼성이 2828건으로 2위, LG가 2817건으로 3위에 올랐다. 2018년보다 삼성의 특허 출원건수는 16.7%, LG는 18.6% 증가했다.

삼성과 LG의 전체 특허 순위는 한 계단씩 상승했으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만 놓고 보면 화웨이, 에릭슨, 퀄컴에 밀려 삼성이 4위, LG가 5위에 그쳤다.

미국 항공기 부품사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2813건)가 특허순위 4위, 지멘스(2619건)가 5위에 올랐다. 퀄컴(1668건), 에릭슨(1616건), 필립스(1542건), 소니(1512건), 보쉬(1498건) 등이 6~10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6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독일(2만6805건), 일본(2만2066건), 중국(1만2247건), 프랑스(1만163건) 등이 상위에 올랐고 한국은 역대 최다인 8287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LG 외에 포스코(156건), 현대차(118건), CJ제일제당(69건), SK(50건), LS산전(49건) 등이 유럽 특허를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