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연천에서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전 주상해 한국총영사관 영사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의 동두천·연천 의원후보 지지율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성원 의원이 44.6%로 35.9%를 얻은 서동욱 전 영사와 오차범위(8.8%포인트)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동욱 전 주 상해 한국총영사관 영사. |
연령별로 보면 18~29세, 40대 등 연령대에서 서 전 영사가 앞섰고 50대 이상에서는 김 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18~29세에서는 서 전 영사가 36.8%, 김 의원 26.3%로 조사됐다.
40대에서도 서 전 영사가 43.3%를 얻었고 김 의원은 33.2%에 그쳤다.
김 의원은 50대 가운데 51.1%, 60대는 56.4%의 선택을 받았다.
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9일 하루 동안 동두천·연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