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저축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체이자 일부 면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09 10:5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저축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체이자 일부 면제
▲ KB저축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저축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저축은행은 9일부터 관광·여행·숙박·요식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 안의 단기연체일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 준다고 밝혔다.

또 만기 도래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원금 상환없이 기한을 연장해 준다. 신규대출 및 대출기한을 연장할 때는 최고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50억 원 한도 안에서 신규대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저축은행 영업점 방문 최소화를 위해 9일부터 만기일이 도래하는 정기예금 가입고객은 ‘만기 후 예금이율’이 아닌 ‘만기일 현재 정기예금 고시이율’을 만기 이후 1개월까지 적용한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국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기업과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B저축은행은 이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한 저축은행 공동성금 3억 원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