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33.3% 미래한국당 29% 정의당 10.4%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3-04 11:3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예상투표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월29일부터 3월2일까지 사흘 동안 시행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예상투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33.3%, 미래한국당은 29%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33.3% 미래한국당 29% 정의당 10.4%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로고.

정의당은 10.4%,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은 9.1%, 국민의당은 3.1%, 민생당은 1.6%, 기타 정당·세력·단체 3%, 무당층 10.6%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35.7%), 광주·전라(54.7%), 강원·제주(52.9%), 30대(43%), 40대(45.4%), 여성층(36%)에서 가장 높은 비례대표 지지정당으로 꼽혔다.

미래한국당은 대전·세종·충청(37.1%),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34.3%), 50대(33%), 60세 이상(35.9%)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과 18~29세, 남성층에서는 민주당과 미래한국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거대 양당에 이어 정의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이 각각 3위와 4위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광주·전라(14.2%), 부산·울산·경남(14%), 40대(11.8%), 50대(12.4%)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은 대구·경북(12.3%), 부산·울산·경남(13.8%), 18~29세(11.3%), 60세 이상(11.5%)에서 선전했다.

국민의당과 민생당은 지역, 연령, 성별과 무관하게 모든 계층에서 5%대 이하의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를 받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안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